정말 오랬만에 지인들과의 송년회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거운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오늘 송년회의 하일라이트 경매!!
사실 저는 요즘 많이 바빠 경매 물품을 준비해가지 못했어요.
그런데 제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탐나는 물건들을 많이들 가지고 오셨드라구요.
그 아이들을 열심히 경매에 참여해 집으로 델꼬 왔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들릴께요 ㅎㅎ
공예작가님이 손수 만드신 핸드메이드 가방!!
사진이 조금 흐리게 나와서 잘 보이진 않지만 박음질한 실들의 색깔이 아주 예쁩니다.
여러 색깔로 박음질 된것이 아주 고급지죠.
첫째 둘째가지 똑같은 기저귀 가방을 들고다니는 옆지기를 위한
끈이 다 떨어져가는 기저귀 가방을 들고다니는 다둥이맘 옆지기를 위한
새로 사라고 해도 돈 아깝다며 아주 낡은 기저귀 가방을 하루도 빠짐없이 들고 다니는 사랑하는 옆지기를 위한
가방입니다.
너무 예쁘죠?
실제로도 예쁘고 제 맘도 예쁘고 ㅋㅋ
핸드메이드라 살려면 돈을 꽤 줘야 한다던데
저는 단돈 3만원에 낙찰받았습니다
오예~~~~
이 가방이랑 똑같이 만들려고 비싼돈 주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두번째 아이
닥스 상자죠?
밑에 사진을 보세요
벨트 지갑 해서 10만원에 낙찰 받았습니다
의사샘이 가져오신 탐나는 물건이였죠.
낙찰받고 바로 지갑 교체했습니다
2015년 돈 들어올일만 남았습니다 ㅎㅎ
짜잔 그런데 세상에 아 그런데
이런 행운까지요
지갑을 열어보니
만원짜리 구권이 한장 들어있었습니다
행운의 일만원이죠.
의사샘은 증말 센스쟁이 *^^*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이공????
바로 바로 수제 스피커 입니다
요 아이는 사진작가님이 직접 손으로 만드신 스피커인데요.
핸드폰을 조로케 조로케 넣으면 됩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 이상의 소리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뒤 모습이 이렇고요.
예쁘죠?
가장 맘에 드는 물건입니다.
집에 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요
까만점을 무슨 자국일까요?
사진작가님이 폐원목으로 만드신거라 못이 박혀있던 자국입니다
못을 빼고 일일이 다 갈고 닦아서 만든 귀중한 작품이죠.
더 좋은 물건들도 많았지만 제가 다 살수 없으시 많이 양보하고 왔습니다.
님도보고 뽕도따고ㅋㅋ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송년모임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세요.
보석같은 물건들이 많이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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